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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실습을 마치며 [본관]
작성자 : 김*애  조회 : 12 
작성일 : 2025-04-14 

새길동산으로 사회복지사 실습을 배정 받고 배정 받은 날부터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실습을 잘 마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의 실습 기간이었다. 첫날에는 슈퍼바이저님과 실습을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 마음가짐, 실무에 필요한 업무에 대해
미팅을 하였다. 긴장도 많이 하고 떨리는 첫날이었다. 다행히 슈퍼바이저님께서 긴장도 풀어 주시고 기억에 남는 이야기도 많이 해 주셔서 다소 안정되었다.

둘째 날에는 같이 실습을 시작한 실습생과 함께 일정 소개, 클라이언트 배정을 받고 슈퍼바이저님과 라포 형성을 위해 치매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는 방법과 소통법을 알려주셨다.
처음으로 클라이언트와 안면을 익히는 시간을 갖고 악수도 하면서 제 소개도 간단히 하고 벽을 서서히 없애려고 이야기도 하였다.
서툴지만 식사 도움을 주었고 먼저 인사도 하면서 대화를 끌어갔다.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은  도와줘서 고맙다고 표현하시는 분도 계셨고,
저를 빤히 보면서 미소 짓는 분도 계셨다. 이 부분에서 마음속으로 내면에서 알 수 없는 벅찬 느낌이 들었고 울컥하였다.
매일 오전에는 슈퍼바이저님과 치매 환자에 대해 미팅을 하면서 치매 환자에 대해 더 디테일하게 알 수 있었다.
매일 다른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 프로그램 속에서 어르신과 라포 형성이 제일 크게 형성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현장에서 만나는 시설에 근무하는 분들의 직업 정신, 봉사 정신, 어르신들의 행복, 건강을 위해서 모두 서로 합심 및 업무 협조를 통하여 일하시는
모습을 보니 자기 가족 이상으로 어르신들을 섬기는 직업 정신 이상으로 봉사 정신을 진심으로 느꼈다.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어르신들을 향한 관심의 결과임을 알 수 있었다.
어르신들의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르신 한명 한명에게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한편으로 나를 뒤돌아 보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살아 가면서 정말 진심으로 잊지 못할 실습기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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