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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실습을 마치며..(본관)
작성자 : 하*희  조회 : 17 
작성일 : 2024-11-28 






오랜시간동안 병원 생활을 하다 결혼하는거와 동시에 육아에 전념하느라 일을 못하면서 노인에 관련된 자격증만 이것저것 따다가 이번엔 큰 결심으로 사회복지사에 뛰어들어 공부하고 현장실습까지 하게 되었다.
스스로에게 사회복지사 자격증 따는게 맞는지 아니면 괜히 시작했나? 라는 생각을 수없이했다.
간호조무사 일이랑 사회복지사 일이 완전히 다를거 라는 생각에 해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수없이 던졌고, 단순히 생계를 위해서 이 업을 유지한다기 보다는 어떠한 책임감과 사명감이 동반되지 않으면 할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실습을 통해서 더 많이 느꼈다.
실습 첫날 입소 첫날이신 박 어르신과 인연이 되어 말동무도 하고 산책도 가고, 춤도 추고 적응하는 시간을 가지는 동안 많은 것을 느꼈다.
사회복지사로서의 준비된 자세와 마음가짐이 없는 상태로 실습을 나왔는데 박 어르신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된 것 같다.
봉사라는 단어로 뭔가 책임이 많이 따랐는데 말동무하고 산책가서 꽃도 따다가 머리에 서로 꽂아도 주고, 손 잡아주고, 안아 주고 이런게 다 어르신들이 원하는 행복인 것을.. 이런게 어르신들께 할수 있는 봉사인 것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한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나는 실습장을 선택을 참 잘 한것 같다. 어느 직업이든 직원들끼리의 사이도 매우 중요하다.곁으로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닌 정말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친절함이 새길동산에서 많이 느꼈다.
어르신들께 친절함이 그냥 나오는게 아닌 것 같았다.
원장님부터 친절함이 몸에 베어 있다보니 사회복지사님들, 요양보호사님들, 영양사님 등 모든 직원분들이 친절함이 몸에 베어있다.
새길동산 선생님들 모두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일하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았다.
어르신들의 좀 더 평안한 노후를 옆에서 보좌하기 위해 공부하고 부족한 지식이 없도록 늘 끊임없이 교육을 받고 계시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다.
제일 좋았던 부분이 있는데 점심 한끼였다.점심밥이 너무 맛 있었다.어르신들 간식이며 식단들이 너무 알차고 맛도 최고급이다. 어르신들 역시 밥이 너무 맛있다고들 하신다. 최고다!! 
새길동산요양원은 세월이 지나도 끊임없이 복지혜택도 받고 지원도 많이 받아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너무 잘해주시고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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