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실습이란 이름으로 새길동산노인요양원에 왔을땐 조금은 긴장되고 걱정되고 내가 할수 있을까란 생각에 많은 걱정을 하게 되었다.방을 배정 받아 올라 갔을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손을 어떻게 잡지 인사는 어떻게 할지 몸은 어떻게 만지지 많은 걱정을 했었다.
첫날, 하루는 어르신보다는 우리 요양보호사님 따라 다닌것 같다. 어르신을 만진다는게 무서웠다 .실수로 잘못 만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그러나 하루 하루 보내니 이미 5일이란 날짜가 다가왔다.
이제는 나도 모르게 내가 먼저 다가가서 어르신의 손을 잡고 안아 드리고 어르신의 볼도 만져드리고 내가 신기해져갔다.
어르신의 말씀에 귀기울려 한마디라도 해보려 노력하게된다.
눈에 이제 보인다. 어르신의 외로움과 누워지내시는 시간들이 얼마나 적적하신지,누군가가 오는게 반가운지 기쁜일인건지,이제 보인다. 죄송스럽다 5일간 더 많이 못해드려서 죄송스럽다.
우리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대견스럽고 존경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