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새길동산 실습은
나에게 단순한 현장 실습을 넘어서,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삶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만든 시간이었다.
실습 첫날, 어르신들을 마주하며
작년에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생각나서
흐르는 눈물을 계속 훔쳤던 생각이 난다.
어르신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어르신들과 교감하게 되었고
점점 마음을 열 수 있었다.
실습 기간 동안 프로그램 보조,
어르신 식사 보조 및 이동 보조, 말벗 활동,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 참여 등을 경험하였다.
종이접기, 색칠하기, 간단한 놀이 활동을 진행 중
어르신들 이 밝은 표정을 지으시는 모습을 보며
작은 활동 하나가 큰 의미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도와드린다'는 생각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함께한다는 느낌이 강해졌다.
이곳 새길동산에서 근무하시는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을 보며
이 직업이 얼마나 큰 책임감과 인내를 요구하는지 알게 되었다.
신체적으로 힘든 부분도 많고,
감정 적으로도 에너지 소모가 많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어르신들을 존중하며
따뜻하게 대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나 역시 앞으로 이 길을 선택하게 된다면
단순한 업무 수행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자세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새길동산 실습을 통해서
나는 사회복지사가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존재라는 것을 배웠다.
특히, 노인복지 영역에서는
작은 관심과 말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
시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마음 한켠에 남아있던 그리움과 슬픔을
어르신들과의 만남 속에서 다시 마주하게 되었고,
그것을 통해 조금은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어르신들을 통해서 나 자신의 감정까지 돌아보게 만든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사회복지사가 된다면
이번 새길동산에서의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세를 유지하고자 한다.
또한 프로그램 기획 능력과
현장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보다 전문적인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따뜻한 마음과 책임감을 가지고
대상자에게 다가가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