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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현장실습을 마치며 (본관)
작성자 : 조*아  조회 : 19 
작성일 : 2026-04-03 








2005년 노인의료복지시설을 개원한 '새길동산'은 
'무료 노인 요양원'으로 시작하여 
20년이 넘는 시간을 통해 현재 입소정원 100명 시설, 
70여 명의 직원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체제를 갖춰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있고, 

"
2025년에는 장기요양기관 평가 최우수 시설 A등급을 받아 
명실상부한 장기요양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곳에서 
사회복지사 실습생으로 한 달 동안 실습을 하게 되어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

 원장님은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하시어 
각 생활실마다 돌며 인사를 하시고, 

복지사분들도 많은 행정적인 일을 하면서도 
틈틈이 생활실 라운딩을 통해 

손녀처럼 활짝 웃는 모습으로 애교를 부리는 모습은 
이곳의 분위기가 참 정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양보호사'들도 어르신 전반의 케어에 
몸도 마음도 지칠 만도 한데 늘 웃음으로 어르신을 대하고, 
강당에서 어르신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무료 공연이 있을 때면 

어르신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땀을 뻘뻘 흘려가며 
춤을 함께 춰 드리며 재롱을 부리는 모습에서 실습생이지만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간호사실과 물리치료실이 있어 주기적으로 또는 필요할 때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 드리기 위하여 노력하고 계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1명의 영양사와 3명의 조리원으로 구성된 
조리 위생팀의 식사와 간식은 거의 국산 재료를 사용하고, 

어르신의 개별 상태에 따라 
어르신마다 조리법을 달리하고 있었고, 

매끼 사랑과 정성이 듬뿍 들어 
눈과 입을 즐겁게 하여 어르신들과 직원들의 건강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 매일 감사했습니다.

사회복지사 수업을 들으며 책상에 앉아 있었을 때는 
내가 왜 이 일을 하 려고 했나라는 후회마저 들며 
억지로 끌려가는 마음이었지만, 

이번 실습을 통해 사회복지사 자격증, 실제 업무를 할지 말지를 넘어 
몸도 마음도 정신도 자기 컨트롤을 잃은 어르신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케어하는 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고, 

숨만 쉬고 있는 어르신일지라도 
그 존재가 죽음의 문턱에 서있기에 무섭거나 귀찮은 존재가 아니라 
그 존재만으로도 한 분한 분이 얼마나 귀중하고 이쁜 분들이신지를 알게 되어 
실습이 나에게 참으로 다행이고 감사한 경험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론으로 지식으로 알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복지현장에서 내 일처럼 내 가족처럼 
전 직원이 먼저 자기 컨트롤을 하고, 

어르신들께 최고의 서비스를 
해드리기 위한 노력은 사회에서도 접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최고였기에 참 많이 생각하며 많은 것들 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복지 전반에 대한 이론의 습득이 많이 부족했었던 나로서는 
감성이 풍부한 슈퍼바이저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매 순간 배워가며 어르신 케어에 피드백을 수용하며 개선하려고 노력하며 
진심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나 치매, 망상 어르신 케어법으로 '인정요법'의 적정성을 체득하며 
강한 것보다 더 강한 것은 부드러움임을 알게 되었고, 
어르신 들게 낮고 조용하며 부드러운 말씨와 미소로 대하는 것이 
그 분들의 마음을 열고 안정시키는 것임을 정말 체감하였다. 

어르신들의 어눌한 말씀에도 경청과 공감과 
존경의 마음 자세로 임하려고 노력하였다. 

여러 상황의 딜레마를 겪으며 갈등 상황 대처 시 
결국은 어르신들의 생명, 안전이 우선이며, 
인권의 중요성은 기본으로 늘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함을 
현장에서 더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보조를 통해 배운 것들을 토대로 실습생으로 과제를 받아 
며칠 고민하여 '봄들 소풍'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도 진행해 봄으로써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생을 위해 또 적극 참여도를 위해 
매일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일지는 매일 기록을 원칙으로 하였고, 
사례관리를 통해 일상생활 지원에 있어 
문제점을 늘 슈퍼바이저와 상의 후 케어했으며, 

지시사항에 있어 정확히 수행하기 위해 
매일 보고를 통해 변화를 관찰하며 캐어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하지만 치매(망상)이 있는 어르신들의 상황은 
하루하루가 달라 안심하다가도 긴장하고, 

때론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가 
때론 그런 어르신들에게 위로를 받기도 하였다.


몸과 마음을 스스로 케어하기에 어려운 분들이 입소했음에도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시고, 

찬란하고 치열했던 어르신들의 과거와 
자녀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상처들을 드러내 실 때에는 
그 마음을 보듬어주고 보상하기에는 

나의 능력이 참으로 부족한 점이 많음을 절감하였기에 
앞으로 공부해야 할 숙제가 많은 듯합니다.

노인복지는 어르신들을 위한 단순한 케어가 아니라 
봉사의 마음은 기본이고, 

귀중한 존재들에 대한 배려, 공감, 존경심, 이해심으로 
이 좋은 생명의 시간들을 함께해야 복지사 일이 보람됨을 배운 
귀중한 실습 기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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