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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실습을 마치며[본관]
작성자 : 김*주  조회 : 40 
작성일 : 2025-10-17 

사회복지사의 꿈을 안고 새길동산 요양원으로 실습을 왔습니다.
현재 요양사로 근무 중에 실습하는 곳으로 나와 크게 어려움은 없을 듯하나 센터마다 어르신의 성황을 잘 모르기에 
가슴은 두근거림을 감추지 못하고 첫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치매 어르신들의 반응과 눈빛이 어린아이와 같아 늘 주시하며 같이 생활함에 어려움이 없도록 늘 가까이 밀착 케어로 어르신들을 돌보아 드렸습니다.
어르신 두 분을 집중 케어 하게 되었는데 입소하시지 얼마 되지 않아 불안함과 두려움의 눈빛을 보이셨습니다.
스킨쉽과 아이컨텍을 하며 가까이 다가 가려고 노력해보았으나 어르신의 반응은 냉대하였고 꼬집고 손을 뿌리치는 
행동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더 웃는 모습과 사랑의 눈으로 바라봐드리며 안정과 편안한 생활이 될 수 있게 도와 드렸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어르신의 감성이 살아나는 것을 보았고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이런 모습에 이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요양사로서 하는 일과 복지사로서 하는 일은 다르겠지만 내면은 어르신들을 사랑하고 다른 시선으로 보기 보다 세월에 장사 없듯
나이드시면서 잃어버리는 치매라는 병에 걸려 아프신 어르신을 좀 더 편하고 안전하게 모시는 것이 우리들의 좌우명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실습은 힘들었다면 힘들지만 어르신들의 마음만 헤아릴 수 있다면 이 일에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훗날 나이가 들어 누구의 도움이 필요하게 될 때 이쁜 치매, 남에게 힘들게 하지 않는 병에 걸려야지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이젠 우리나라도 노인인구가 많이지므로 어르신들의 미래를 위해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시기에 이런 요양 시설과 어르신들의 삶을 책임지는 
시설이 많아지겠죠 그래서 사회복지사의 자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공부하게 되었고 좀 더 좋은 서비스와 어르신들에 대한 사랑을 키워야겠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어르신들과 함께함으로 나의 마음도 행복으로 가득 차 있음에 행복을 느끼며 실습도 너무 즐겁게 사랑으로 한 것 같습니다.
여기서 배운 것을 잘 활용하여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고 함께 살아 감에 감사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마음에 괸시리 울컥하는 실습시간이었습니다.
모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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