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길동산요양원에서 20일간의 실습을 통해서 노인복지분야에서의 사회복지사의 다양한
업무영역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누구나 겪어야 할 노후를 미리 간접경험을 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정성을 다하시는 여러 구성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사회복지사의
활동영역은 무궁무진 창조적인 직업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배웠던 노래나 취미활동인 사물놀이를 기억하고 연주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면서
비록 치매가 있다 하더라도 인간다운 삶의 모습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것이
사회복지종사자의 임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3층 휴게실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께 "예전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라고 말씀드리니
어르신께서는 젊은날 힘들었던 그 기억속에서 방황중이신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지원 해 드리는 어르신이 20일 실습기간 동안 호전되어 식사를 하지 않다가 잘 하시게 된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 관련 분야 종사자로 기회가 생긴다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실습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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