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직업의식 없이 자격증을 따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습니다.이론공부를 하면서 노년의 여러 신체적, 심리적 현상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춘 것에 대해 감사히 생각했고
꼭 자격증 때문이 아니더라도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국민의 일원으로써
인간의 삶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라 많은 사람들이
배웠으면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체력을 걱정하며 실습을 시작했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요양보호사님들의 일상을 같이 하면서 '요양보호사' 라는 이 직업은
아직도 인식의 부족함(전문성에 대한)이 많지만 없어서는 안될
직업의 상위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첫날부터 끝나는 날까지 매번 느끼는 거지만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의 질과 요양보호사의 체력, 심리적 보호를 위해서는
하루빨리 1:1로 케어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