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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을 마치며(영남요양보호사교육원)-본관
작성자 : 홍*미  조회 : 124 
작성일 : 2023-11-27 

처음 이곳에 실습을 하러 왔을 때 낯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서먹하기만 했는데 하루가 지나면서부터 어르신들의 모습, 행동이 눈에 들어오며 내가 해야될 게 뚜렷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이곳 요양원이 주는 편안함과 여기 계신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의 행동에서 그 마음을 읽을 수 있었고 나 자신 또한 그 속에서 한 명의 일원이 되어 마음과 몸이 하나가 되어 여기서 진행되는 대로 움직이며 마음 또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제 마음을 다래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도우려 하였고 그분들이 웃으면 난 정말 오랜만에 느겨보는 희열을 느낄 수 있었고, 하루하루가 보람차고 뿌듯하고 또 다음날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실습을 하며 진정 내가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생각하게 되었고 그나마 연이 닿아 이곳에 왔던 게 나를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됨에 동시에 여기 계신 어르신들을 보며 정말 내 마음을 다해 내 부모처럼 대하고 있었기에 시간적 아쉬움이 남게 되고 벌써 실습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분들이 많다는 걸 깨닫고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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