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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을 마치며(영남요양보호사교육원)-본관
작성자 : 이*임  조회 : 181 
작성일 : 2023-11-27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시작했는데 벌써 실습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을 싸며 시작하며 첫날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적응이 될까 싶었는데 마지막 실습을 마치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워만 계시고 비위관으로 식사하시는 분, 씩씩하게 감사합니다를 연발하시며 드시는 분, 항상 불만 가득하고 고래고래 고함을 치시는 분 다양한 분들을 보며 얼마전 돌아가신 어머니와 시어머니한테는 왜 저러실까 이해를 못한 부분이 많아 뒤늦게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언젠가 우리에게도 다가올 미래를 생각해볼 때 서글픈 마음이 들 뿐입니다. 남편 자식만 위할 게 아니라 나 자신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끝으로 새길동산 요양원처럼 모든 요양원이 깨끗하고 쾌적한 요양원으로 운영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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