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HOME > 후원/자원봉사 > 자원봉사자/실습생게시판
실습을 마치며(영남요양보호사교육원)-본관
작성자 : 강*남  조회 : 133 
작성일 : 2023-11-27 

처음에는 친구의 권유로 요양보호사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자격증 시대에 막연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실습 첫 날 집과는 먼 거리로 인해 마음에 갈등이 왔지만 함께 카풀을 해온 실습 동기가 있었기에 서로 의지해가며 시작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갈 수록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팀장님과 선생님들 덕분에 마음이 열리고 어르신들을 돌보아 드리는 일들이 눈에 들어오며 조금씩 옆에서 도와드리며 익숙해져 갔습니다.
어디서 왔는지, 밥은 먹었는지, 언제 가는지 이렇게 와서 봉사해줘서 고맙다고 하시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친정 부모님이 생각났고, 어르신들도 젊은 날들이 있었으며 저와 같은 자식들을 위해 한 평생을 보내신 것을 생각하니 한 분 한 분 소중했고 정이 들었습니다.
어르신들을 돌봐드리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며 선생님들이 존경스러웠고, 요양원이라는 보호시설에 대한 편견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의 부모님과 같은 어르신들이 가족처럼 내집처럼 지내실 요양원에서 저는 어떠한 마음으로 자세로 해야될까 하는 직업의식에 앞서 우리의 부모님을 가족처럼 보호해줄 시설과 선생님을 통해 감사하는 마음과 존경의 마음을 가지며 실습을 마칩니다.
그동안 지도해 주신 새길동산 요양원 선생님과 시설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전]   실습을 마치며(영남요양보호사교육원)-본관  2023-11-27
 [다음]   실습을 마치며(영남요양보호사교육원)-본관  2023-11-27